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의 배경으로 펼쳐진 투어 드 코리아 2013(Tour de Korea, 이하 TDK)이

지난 6월 16일(일) 마지막 스테이지를 끝으로 8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8일간 총 1077.4km 달리는 대장정
해외 12개국 16개팀·국내 4개팀 참가

국내 최대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어 드 코리아 2013’이 8일간 총 1077.4km를 달렸습니다.

출전 선수들은 천안∼무주∼구미∼영주∼충주∼평창∼양양∼홍천∼하남, 충남에서 충북을 거쳐

전북, 경북, 강원도, 경기도까지 이어지는 1077.4km를 달려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짧게는 25.5km인 충주 단체도로독주부터 평창에서 양양으로 이어지는

184.7km까지 다양한 구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세계사이클연맹(UCI) 소속 해외 12개국 16개팀과 국내 4개팀 등 2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였습니다.

특히나, 이번 대회는 금산인삼첼로팀과 더불어 첼로에게도 큰 프로젝트 였습니다.

카스텔리와 협업하여 금산인삼첼로 유니폼을 커스텀 제작하였으며,

지로헬멧과 시디 슈즈를 지급 함으로써 선수들의 경기에 좋은 영향을 주었고,

UCI인증으로 더욱 강력해진 레퍼런스 프레임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여,

앞으로 있을 2014년 모델 개발에 있어 많은 데이터와 영감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선수들은 다시 한 번 금산인삼첼로팀만의 우월한 팀워크을 보여줬고,

이번 대회에서 최형민 선수를 산악왕(King Of Mountain)의 자리에 오르게 했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 까지

챔피언 시스템의 FEN CHUNKAI 선수와 2점 차이로 산악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스테이지 8에서 마지막 K.O.M 지점을 통과한 후,

산악왕이 확정 된 후에 최형민 선수는 환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승리 뒤에는 많은 선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막내로써 MTB 선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형들의 우승을 위해서 작년의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금산인삼첼로 팀에서 스프린터를 맡고 있는

정충교 선수는

제4구간 경주에서 4위로 골인했습니다.

12일 대회 넷째날 경북 영주에서 충북 충주까지 이어진 156㎞짜리 제4구간 경주에서

3시간28분20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엄청난 기염을 토해내었고,

최형민선수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어택실행과 작전내용을 충실히 수행해 주었습니다.

맏형 김병철 선수는

경기 중에도 선수들을 독려하고,

본인의 성적과 함께 팀의 안녕과 승리를 기원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유기홍 선수는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달려주고,

팀의 승리를 위해 끌어주고,

여차하면 힘차게 달려 나가는 첼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입니다.

이번 대회의 우승까지 기대했던

염정환 선수.

경기전 부상으로 인해 힘든 경기가 예상 되었지만.

본인의 부재로 인한 팀의 사기 저하를 예상하여

부상에도 투혼을 보여준 염정환 선수의 의지를 배워야 겠습니다.

그리고 염정환 선수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이번 2013 투어 드 코리아에서 보여 준 금산인삼첼로팀의 승리를 시작으로

6월 23일에 있을 2013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와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45일간의 벨기에 전지훈련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첼로도 꾸준히 금산인삼첼로팀의 모습과 더불어

한국 자전거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엘리트 선수들의 모습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