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는 새로 준공한 양양 사이클 경기장에서 펼쳐 졌습니다.

 

양양 공항에 근접해 있고, 산과 바다에 둘러 쌓인 멋진 곳에 위치한 경기장입니다.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양양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많은 선수들과 많은 갤러리로 가득 채워진 경기장은

후끈 달아오르는 날씨보다 더 뜨거운 경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생소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갤러리들의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트랙 단거리 종목인 단체 스프린트 경기에

금산 인삼 첼로팀 의 조영환, 이태호, 김성태 선수가 출전 하였습니다.

 

1:03.405 의 기록으로 아쉽게 5위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항상 열심히 달려주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금산 인삼 첼로의 든든하고 멋진 코치님들께도 감사합니다.

 

금산 인삼 첼로팀의 간판 종목 4km 단체 추발 예선이 진행 되었습니다.

 

 

달리는 모습이 마치 코뿔소를 연상케 하는 황인혁 선수

 

 

경기 시작 전 몸을 푸는 최형민 선수

 

 

유기홍 선수와 정충교 선수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4km를 서로 교대 하면서 돌고,

4명이 돌지만 한명은 후보의 개녑입니다.

 한명은 팀을 일끌어주는 역할을 하며 충분히 팀의 속도를 올려주고 빠집니다.

 

이 역할을 황인혁 선수가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돌고와서 3번째 들어오는 선수의 기록으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출발 이후 계속 되는 교대가 이루어지고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 되던 중

정충교 선수의 기자재가 불안함을 보여 먼저 경기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연습하던 팀플레이와는 다르게

 

 최형민, 유기홍, 황인혁 선수가 마지막 까지 달려주었습니다.

 

아. 한명의 후보 선수는 정해져 있는것이 아닙니다.

누가 빠져도 상관 없지만, 3명은 완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 금산 인삼 첼로팀의 실력은 우월했습니다.

예상에서 빗나간 플레이였지만 4:16.351기록으로 2위를 기록

1.2위 전에서 서울시청과 겨루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멋지게 달려준 금산 인삼 첼로팀

 

 

 

 

어제는 연습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경기로 서울시청팀과 약 3초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지만,

역시나 제대로된 팀 플레이로.

 

4:15.83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 여세를 몰아 단거리 선수에서 조영환 선수가

200m스프린트 예선을 통과하여 준준결승에 참가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현재 경기 결과

 

1km 독주
황인혁 3위  1:04.384

 

4km 개인추발
최형민(B) 3위 4:43.200
 
단체스프린트 예선
금산군청 5위 1:03.405
 
단체 추발 4km 예선
금산군청 2위 4:16.351

 

단체 추발 4km 1-2위전
금산군청 1위 4:15.830

 

스프린트 200m 예선
조영환 10.636 8강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