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라이딩을 위한, 엘리트 물통 신제품 

 엘리트 물통 신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경량 물통인 ‘플라이[FLY]’와 보냉 물통인 ‘아이스버그[ICEBERG]’ 입니다. 입니다. 덥고 땀도 많이 나는 여름철은 라이딩시 수분공급이 더욱 중요해 지는 시기 인데요. 엘리트 물통 대표제품 2종을 함께 살펴 보며 선택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플라이[FLY]​

플라이는 프로팀에서 사용중인 제품으로, 18팀의 월드 투어 팀 중 무려 10팀에서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그 성능은 선수들을 통해 이미 검증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자전거 물통인 플라이의 무게는 54g 입니다. 엘리트에서 개발한 부드럽고 얇은 특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졌기 때문입니다. 중간 부분은 특히 더 얇게 제작되어 쉽게 물을 짜낼 수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 부분은 단단한 소재를 사용해서 내구성을 향상 시켰습니다. BPA Free 제품으로 환경호르몬 걱정에서도 자유롭습니다.

 
물병 캡은 고무가 섞여 있는 특별한 소재로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탄성을 지닙니다. 면적도 넓어졌기 때문에 열고 닫기도 쉬워졌습니다. 매력적인 기능은 마개를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더운 여름 철에는 이 부분의 물때로 인해 세균증식의 우려가 있었는데,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750ml 대용량과 플라이팀 버전도 함께 출시 되어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이스버그[ICEBERG]​

아이스버그는 보냉 물통으로 더운 여름철 시원한 음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중벽 구조로 물병 안쪽을 보면 보냉 기능을 위한 엠보싱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냉기능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시간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 제품과 비교해 보면 더스트 커버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 집니다. 좀 더 공기 역학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버를 열면 흔들리던 이전 제품과는 다르게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커버를 닫으면 딸깍 소리와 함께 단단히 고정 됩니다.

캡에서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부드러운 고무캡이 적용 됐고 크기도 커져서 더 편하고 빠른 음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플라이와 마찬가지로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합니다.
 

 
보냉성능 테스트​

일반 물병인 플라이와 보냉 성능을 비교해 봤습니다. 비교는 실제 라이딩 환경인 야외의 뜨거운 태양아래서 진행됐습니다. 폭염특보(35˚)​가 발효된 무더운 날이었는데요. 보냉성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테스트는 똑같이 물 400ml와 각얼음 10개를 넣고 진행됐습니다. 

15분 경과

플라이에는 외부에는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습니다. 아이스버그의 외부는 깨끗하네요. 그만큼 외부와 잘 차단 되고 있다는 말이겠죠? 플라이의 얼음은 모두 녹았지만 아직 차가움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스버그의 경우에는 반정도의 얼음이 남았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다 보니 얼음이 생각보다 빨리 녹았습니다.
 

 
30분 경과
플라이는 약간의 냉기는 있지만 김이서릴정도의 차가움은 모두 사라져 버렸네요. 아이그버그의 경우 얼음은 모두 녹았지만 여전히 차가운 상태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1시간 / 1시간 30분 경과​

1시간 경과의 경우 여전히 김이 서릴 정도의 차가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시간 30분의 경우 약간의 김서림은 생기지만 이 생길 냉기는 남아 있지만 이전만큼의 차가운 상태는 아닙니다.

최대 2시간으로 표기된 스펙 만큼의 보냉 성능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날씨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만족스런 결과 입니다. 일반적인 라이딩 시간을 고려했을 때 불편함 없겠습니다. 자전거 전용물병으로  무게 증가나 사용시간등을 고려하여 라이딩에 최적화된 성능으로 보여집니다. 더운여름 아이스 버그를 통해 라이딩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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